[안광석기자]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가 미국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한국GM(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에서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 최고 등급(별 다섯개)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트랙스는 한국GM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한 모델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안전도 평가에서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NHTSA는 차량 안전성에 대해 다각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면충돌 및 측면충돌, 전복사고 테스트를 포함한 엄격한 기준의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차량 안전도를 평가한다.
트랙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운전석 측면을 시속 32km/h로 충돌하는 측면기둥충돌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앞서 트랙스는 지난 2014년 국내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도 차량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었다. 또한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유로NCAP 안전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이번 결과는 트랙스의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가 북미 안전성 종합평가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뷰익 전체 모델을 안전성 최고 등급에 올려놓은 데 이어 발표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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