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임직원 자녀 대싱 '리더십 코칭'

[양태훈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27일 '리더십 코칭' 등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이천∙청주캠퍼스 인력개발원에서 '주니어 셀프리더십 스쿨'을 개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 240여 명의 임직원 자녀들이 참석해 삶의 우선순위 정하기, 학교생활 목표 세우기 등 자기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고경영자(CEO) 집무실에서 진행된 '일일 CEO 체험'은 임직원 자녀들을 준비된 리더로 성장할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과 다음 달 8일에는 임직원과 가족 480여 명이 함께 농구경기 단체 응원에 나서는 '가족 덩크슛 데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측은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소속감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2010년부터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한 임직원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누적으로 참여한 인원은 5천여 명이 넘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