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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고정·분할상환 대출 비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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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구조적 취약성 개선

[김다운기자] 지난해 시중 은행들의 고정금리·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지난 2013년 말 15.9%에서 2014년 말 23.6%로 7.7%포인트 상승했다.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도 지난 2013년 말 18.7%에서 2014년말 26.5%로 7.8%포인트 올랐다.

정부가 지난 2011년 이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확대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한 결과다.

고정금리대출은 주로 5년간 고정금리 적용 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대출과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대출을 중심으로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의 경우 BIS 자기자본비율 제도 개선 등 유인구조 마련과 은행권의 적극적 취급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가계부채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은행권의 연도별 목표 이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며, 기존 변동·일시 대출을 고정·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가계대출 구조개선 프로그램'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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