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산업혁신 3.0' 사업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갑산메탈, 경기도 김포시)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혁신활동을 격려했다.
산업혁신 3.0은 민간 주도로 연간 2천여개 2·3차 협력사의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윤 장관이 올해 제조 혁신을 중점 과제로 삼고 연초 집중적인 현장방문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마련됐다.
포스코 2차 협력사인 갑산메탈은 지난 2011년부터 회생절차를 밟았음에도 산업혁신 3.0 참여를 계기로 2013년 적자에서 2014년 상반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는 물론 갑산메탈 최고경영자가 직접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 솔선수범하고 원가 절감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윤 장관은 "갑산메탈의 혁신성과는 CEO와 임직원들의 혁신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헌신적인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산업혁신 3.0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은 물론 갑산메탈과 같은 중소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조속한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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