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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CES에 연필로도 쓸 수 있는 태블릿PC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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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시리즈에 애니펜 기술·인텔 새로운 AP 장착

[민혜정기자] 레노버가 태블릿PC용 스타일러스펜이 아닌 일반펜도 활용가능한 태블릿을 선보였다.

7일 레노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모든 펜을 태블릿에 활용할 수 있는 애니펜 기술을 선보이고, 이를 적용한 요가 태블릿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애니펜 기술이 적용된 '윈도 8형 요가 태블릿2'는 요가 제품군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킨 제품이다.

애니펜 기술을 사용하면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지 않고도 보통의 펜이나 연필을 라이팅(글쓰기) 툴로 사용할 수 있다.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고도 원하는 어떤 툴로도 태블릿 터치 스크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가을 출시된 요가 태블릿2 제품군에 포함됐던 8형 요가 태블릿 2 모델은 기존 요가 태블릿보다 개선된 성능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다른 태블릿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네 가지 모드(홀드, 틸트, 스탠드, 행 모드)로 활용도를 높였다. 윈도 8.1, 8형 풀HD 디스플레이 및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배터리는 15시간 이상 유지된다.

새로운 요가3는 11형 모델뿐만 아니라 백라이트 스크린의14형 모델로도 제공된다. 이 두 모델은 두께가 18.3mm 이하로 봉투 두께와 같은 초박형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14형 모델은 실제 보다 더 커진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13형 크기로 제작됐다. 두께 15.8mm, 무게 1.1kg의 11형 모델은 요가 제품군에서 가장 가벼운 컨버터블 제품이다.

특히 신형 요가 컨버터블 제품 중 14형 모델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윈도 8.1, 풀HD 스크린을 탑재했다.요가 3는 클레멘타인 오렌지, 플래티넘 실버, 뉴 초크 화이트, 에보니 블랙으로 출시돼 개인 취향에 맞게 색상을 고를 수 있다.

레노버는 새로운 12형, 14형, 15형 씽크패드 요가 컨버터블PC도 출시했다. 소규모 사무실이나 자택근무 및 학생용으로 제작된 씽크패드 요가는 이동하면서 사용하기 편한 제품이다. 특히, 모든 모델에 적용된 새로운 액티브펜(ActivePen) 기술과 씽크패드 요가 15에 채택된 3D 카메라 등이 특징이다.

씽크패드 요가는 편리하고 정확한 손 글씨를 쓸 수 있는 '액티브펜'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메모 작성, 이메일 전송, 발표 자료 작성과 같은 업무에 이상적인 기능인 액티브펜은 실제 종이 위에 손으로 글씨를 쓸 때와 거의 동일한 느낌을 재현한다.

두께 19mm에 무게 1.5kg 이하의 얇고 가벼운 검정색 12형 씽크패드 요가는 풀HD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외에도 매력적인 백라이트 키보드를 갖추고 있다. 씽크패드 요가는 5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윈도 8.1를 제공한다.

레노버 PC그룹 딜립 바티아 부사장은 "레노버의 최신 제품은 요가 시리즈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손 글씨 기술과 3D 카메라 기술을 접목했다"며 "이들 기능은 PC의 반응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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