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2015년 예상되는 보안위협의 키워드로 '블랙십(Black SHEEP·골칫덩어리)'이 제시됐다.
안랩(대표 권치중)이 평소 편리하게 이용하는 기술이나 환경이 순식간에 조직과 개인의 보안을 위협하는 골칫덩어리로 돌변하는 의미에서 이같이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블랙십은 ▲모바일 결제 및 인터넷뱅킹에서 강력한 보안위협 등장(Stronger attack against mobile payment and internet banking) ▲공격 대상별 맞춤 악성코드 유포와 동작방식의 진화(High-level customized malware for the targeted attacks) ▲포스시스템 보안문제 대두(Emerging security issue in the POS system) ▲오픈소스 취약점 및 정보유출 악화(Extensive open source exploitation and information breach) ▲IoT 보안 위협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증가(Protecting IoT environment) 등 5개 보안 위협 흐름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단어다.
안랩 한창규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올해에도 사이버 보안 위협은 더욱 정교화되고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개인과 조직의 '보안 수칙 실행'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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