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아크리치 LED 모듈 전세계로 확대

[양태훈기자] 서울반도체는 자사 아크리치 발광다이오드(LED)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다양한 LED 조명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8일 발표했다.

아크리치는 교류(DC)에서 구동이 가능한 조명 모듈로, 컨버터가 필요없어 다양한 디자인 구성에 용이한 제품이다.

전통적으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이탈리아에서는 아크리치를 장식조명으로 활용, 영하 40도(℃)에서 안정적인 작동도 가능해 영국과 러시아에서는 각각 냉동 창고용 조명과 거주시설의 옥외용 공공조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기존 직류(AC) LED 가로등 보다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수명이 길어 중국 등에서는 가로등과 터널 등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기존 LED 전구 대비 절반 수준의 LED전구로 출시되고 있다.

서울반도체 조명영업본부장 김정오 부사장은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로등, 터널등, 보안등과 같은 상업용, 산업용 아웃도어 LED 조명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조명용 LED 모듈을 곧 출시 예정"이라며 "새로운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