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 수면 패턴 분석하는 스마트밴드 출시

[민혜정기자] 헬스케어 업체 핏비트는 스마트밴드 '핏비트 차지(Fitbit Charge)'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차지'는 걸음 수,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 오른 층 수 등 일일 활동량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실시간 통화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시각 및 측정된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OLED 화면도 특징이다.

차지는 블루투스 4.0을 통해 120종 이상의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기기에 무선으로 연동된다. 실시간 자동 동기화 된 데이터는 모바일 또는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핏비트 앱은 제품을 통해 전송 받은 데이터를 차트와 그래프로 제시해 효과적으로 일일 활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하며 GPS를 활용한 '모바일 런(Moblie Run)' 기능을 통해 걷기, 달리기, 하이킹 중 이동 경로 및 속도 등을 분석해 보여준다.

신제품은 이달 중 출시되며 배터리는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7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컬러는 블랙, 슬레이트, 블루, 버건디 4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