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4 ·엣지, 구글플레이 업데이트 삼가야"

[민혜정기자]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갤럭시 S4 사용 중 일부 제품에서 갑작스런 재부팅 현상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중이며, 당분간 구글플레이 업데이트를 삼가야한다고 당부했다.

28일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재부팅 문제는 지난 25일 구글플레이(Google Play) 서비스'가 업데이트되면서 위치 정보 관련 기능이 오작동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삼성전자는 구글과 이 문제를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들 스마트폰 사용자들로부터 기기 작동이 멈춘 뒤 자동으로 꺼졌다가 다시 켜지는 현상이 벌어진다는 신고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급증했다. 관련 글들도 인터넷 사이트에 속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갤럭시 S4(단, S4 LTE-A 모델은 해당사항 없음)를 사용하는 고객은 'Google Play 서비스’'최신 버전(6.5.87)을 업데이트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미 최신 버전이 설치돼 재부팅 문제가 발생할 경우, '환경설정'에들어가 업데이트 내역을 삭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