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상상타운' 통해 업무 혁신 강화

[양태훈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25일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시스템 '상상타운'을 통해 업무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상상타운은 임직원들이 실무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그 중 채택된 우수 제안을 다양한 업무 개선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4월부터 운영돼 현재까지 약 6만건 이상의 제안이 등록됐으며 이 중 4만건 이상이 실무에 적용됐다.

SK하이닉스는 상상타운의 제안 활동을 통해 임직원 업무 지원 및 복리후생 분야 개선부터 반도체 장비의 고장 발생률을 낮추는 등의 비용절감까지 다양한 업무 개선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용 SK하이닉스 제조·기술부문장(사장)은 "틀에 갖춰진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와 보람을 느끼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혁신적인 일을 해야한다"며 "상상타운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개선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 제조·기술 일류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