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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칩스, 싸이타임 2억 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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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모바일·사물인터넷' 분야서 MEMS 경쟁력 확보

[양태훈기자] 일본 시스템반도체 업체 '메가칩스'가 30일 미세전자기계제어시스템(MEMS) 전문 업체인 '싸이타임'을 2억 달러(한화 2천110억4천만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아키라 타카타 메가칩스 사장은 "(이번 인수로) 메가칩스는 MEMS 부문에서 선도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싸이타임은 메가칩스의 포트폴리오 확장 및 고객 기반 다원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급성장하고 있는 웨어러블,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양사가 상호보완적인 통합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했다.

싸이타임은 회사명은 그대로 유지하되 메가칩스의 100% 자회사로 운영되며, 규제 승인과 계약 청산 조건 및 관련 규정은 다음달 중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싸이타임은 소형 발진기(오실레이터) 시장에서 기존 석영(쿼츠)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MEMS 기반 실리콘 타이밍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 약 80%에 달하는 해당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메가칩스는 저전력 센서 등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들 시스템LSI 부문 팹리스 업체로, 연간 매출액은 6억 달러(한화 6천317억4천만원)에 달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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