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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경제 탓 전에 국회 민생법 통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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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못 살린다 질타하지 말고 국회 계류중인 법안 통과부터 시켜라"

[이혜경기자]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어렵다는 국회의원들의 질타에 대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못살린다고 질타하지 말고, 국회가 경제관련 민생법 통과를 먼저 하라"고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기획재정부 등에 대해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최 부총리는 "국회에 계류중인 민생 관련법안 30개만이라도 통과시켜 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었다"며 "저보고 경제 못 살린다고 질타만 하지 마시고, 관련 법들 통과를 좀 빨리 시켜달라"고 말했다.

이는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확장적 재정정책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어렵다"며 "부총리 취임 100일이 됐는데,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냐"는 질의에 대해 답변한 것이다.

한편, 정부가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에 집중하고, 근본적인 구조개혁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는 박 의원의 질의에 최 부총리는 "경제개혁 3개년 계획을 통해 구조개혁 추진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최 부총리는 "단기 대책과 중장기적 체질개선은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세월호 이후에 워낙 소비심리가 가라앉아 있어서 단기 부양책을 일부 썼지만, 기본적으로는 구조개선을 하겠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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