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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인력 부족에 1인당 1천명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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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부족 겹쳐 평균 27.8일 대기, 서비스 질 저하

[조석근기자] 국립재활원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서비스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사진) 의원이 국립재활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재활원의 치과 사업은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5천787명이 이용했으며 성 재활사업은 2천103명이 교육과 상담을 받았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이 두 사업의 담당 직원은 각각 4명, 2명으로 직원 1인당 1천명이 넘는 이용자를 감당하는 상황이다.

또 국립재활원은 현재 270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나 병상 부족으로 입원하려면 27.8일을 평균적으로 대기해야 한다. 지난해 1천284명 퇴원 환자 중 414명(32.2%)이 100일 이상 입원한 만큼 병상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고령화로 재활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인력과 병상 부족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데 재활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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