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아이패드 신제품을 예상보다 빨리 공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리코드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이달 16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와 아이맥 등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회사 캠퍼스내에 소재한 타운홀 강당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와 27인치 레티나 아이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달 열렸던 아이폰6와 애플워치 발표행사에 비해 소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당초 외신들은 애플이 아이패드 신제품 발표행사를 이달 20일 경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신제품 발표행사가 당초 예상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진 셈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아이패드와 아이맥 신제품을 공개하는 하드웨어 발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이날 5K 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27인치 아이맥을 선보이고 A8 프로세서와 지문인식 기능 터치 아이디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한다.
또한 애플은 이날 차세대 데스크톱 운영체제(OS)인 OS X 요세미티를 공개한다. 요세미티는 지난 6월 애플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처음 소개됐으며 정식 버전이 이번에 출시될 예정이다.
따라서 맥사용자는 이날부터 요세미티를 다운로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도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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