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외부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음 지도 API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3일 발표했다.
API란 외부개발자들이 특정 서비스를 활용해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한 프로그램 개발 환경을 말한다.
다음 지도 API 사이트는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안드로이드, iOS 버전으로 구분돼 있다. 각각의 페이지에서는 개발 환경 설정부터 API 키를 이용해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까지 제공한다.

특히 자주 사용되는 50개 이상의 지도 API 활용한 샘픔들로 이해도를 높였다. 단순 지도 정보의 삽입뿐 아니라 지도나 로드뷰에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올리기, 지도의 움직임 제어하기, 지도와 로드뷰 연동하기 등 유용한 샘플들이 코드와 함께 보여진다.
'직접 해보기' 기능을 이용, 테스트 페이지 상에서 각 코드를 필요에 맞게 수정해가면서 실제 구현되는 모습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나 iOS의 경우 직접 기기에 설치해서 확인할 수 있는 샘플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다음은 연내 지도 API에 장소 또는 주소 검색 기능을 강화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음 이하영 지도웹개발팀장은 "다음 지도 자체의 역량을 고도화하는 것에 이용자들과 다음 지도의 접점이 확대되도록 지도 API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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