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닥 3일째 최고치 경신…580선 돌파

[이경은기자] 코스닥지수가 3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년 4개월 만에 580선을 넘어섰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9포인트(0.71%) 올라 581.06.으로 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29일(585.69) 이후 1년 4개월 만에 58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억원, 1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1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8천6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섬유·의류, 기타 제조, IT부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일반 전기전자가 2.04% 뛰며 가장 많이 올랐다.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가 1%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파라다이스, 동서, CJ E&M, 메디톡스가 2%대로 올랐다. 원익IPS와 성우하이텍이 각각 3%, 1%대로 상승했다. 인터파크INT는 사업 시너지가 분명하다며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8%대로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3억6천871만주, 거래대금은 2조2천107억원이다.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57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0종목이 하락했다. 75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