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FTA 공동위·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 개최

[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점검을 위한 제1차 공동위원회와 제1차 한반도 역외가공지역 위원회가 오는 19일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발표했다.

한·터키 FTA 기본협정 및 상품협정은 지난해 5월 1일 발효됐다.

제1차 공동위원회에서는 협정 발효 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동위 절차규칙 등 협정 이행 방법(메커니즘) 구축방안이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1차 한반도 역외가공 지역위원회에서는 개성공단 등 한반도 역외가공지역 지정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번 회의에는 김학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와 기재부·국토부·통일부 등 관계부처 담당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터키는 무라트 야프츠 경제부 유럽연합(EU)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관계부처 담당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