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인천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초고화질(UHD) 4부작 다큐멘터리 '올 어바웃 인천'을 지역채널에서 방송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맞이해 제작됐다.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과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UHD카메라로 촬영했으며 영어·중국어·일어 자막이 지원된다.
1부는 아시안게임이 시작되기 전인 17일 저녁 7시부터 방송된다. 이후 10월8일까지 매주 1편씩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로드 지역채널에서는 풀 고화질(HD)로 송출되며 티브로드 UHD 주문형비디오(VOD)로도 볼 수 있다. UHD 전용채널 '유맥스(UMAX)'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1부는 송도국제도시와 130년 전 인천이 개항한 이래 중국인이 모여 살고 있는 차이나타운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2부에서는 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가 펼쳐질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올해 처음 문을 연 사이클경기장, 남동체육관 등 주요경기장과 일정을 소개한다.
3부는 인천 속 한류여행지와 강화도 동검도의 일출을 담았다. 4부에서는 강화도와 월미도를 소개한다.
다큐멘터리는 매회마다 수영·양궁·체조 등 아시안게임 주요경기일정과 해당 일정에 맞춰 진행되는 인천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알려준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올 어바웃 인천은 UHD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 사업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과 지역밀착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시청자들을 위해 고화질의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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