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BMW그룹코리아 대표 김효준)는 15일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옵션으로 업그레이드된 '뉴 MINI 컨트리맨'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클래식한 미니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 Activity Vehicle)'의 다목적성과 효율성의 명맥을 잇고 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기존 MINI 컨트리맨의 6가지 모델 구분을 단순화해 '쿠퍼 D 컨트리맨'과 '쿠퍼 D 컨트리맨 올4', '쿠퍼 SD 컨트리맨 올4'와 'JCW 컨트리맨' 등 4가지로 선보인다.
편의사양은 대거 늘리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유지했다는 게 큰 특징이다.
쿠퍼 SD 컨트리맨 올4는 기존 옵션 사양을 유지하며 가격은 270만원 저렴해졌다. 쿠퍼 D 컨트리맨 올4의 경우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으나 기존모델보다 110만원 인상하는 등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했다.
외관은 새롭게 구성된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으로 더욱 강인하고 개성있는 인상을 보여준다. 올4 사륜구동 모델에는 전·후면 범퍼와 측면에 오프로드용 스키드 플레이트가 기본 적용돼 차량을 보호해 준다.
쿠퍼 D 컨트리맨과 쿠퍼 D 컨트리맨 올4, 쿠퍼 SD 컨트리맨 올4에는 2.0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112~143마력, 최대토크 27.5~31.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JCW 컨트리맨은 트윈스크롤 터보 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대출력 218마력과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갖췄다.
기본모델인 MINI 쿠퍼 D 컨트리맨은 3천990만원이다. 쿠퍼 D 컨트리맨 올4는 4천360만원, 쿠퍼 SD 컨트리맨 올4는 4천900만원, 최상급 성능의 MINI JCW 컨트리맨은 5천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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