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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페북은 친구, 구글은 경쟁사"…아마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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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크쇼에서 언급…"이도저도 아닌 회사"

[안희권기자] 아마존은 애플에게 존재감이 약한 회사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IT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12일 미국 유명 TV 토크쇼 찰리 로즈쇼에 참석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마존을 친구도 경쟁사도 아닌 회사로 평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날 토크쇼에서 주요 업체와의 역학 관계를 묻는 질문에 페이스북은 파트너이고, 구글은 경쟁사라고 말했다. 반면 아마존은 이도저도 아닌 회사라고 답했다.

애플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에 진출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친구로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구글은 여러 측면에서 애플과 경합을 벌이고 있어 애플에게 가장 위협적인 경쟁사라고 말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과 아마존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아마존을 무시하는 듯한 대답을 했다.

그는 "애플은 아마존과 거의 이해관계가 없다. 최근 아마존이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판매량은 매우 미비하다. 비록 아마존이 태블릿도 공급하고 있지만 이 회사를 모바일기기 회사로 보기 어렵다. 따라서 모바일기기 회사인 애플과 경쟁관계라고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마존이 거대 모바일 기기 회사로 성장한다면 상황이 바뀌겠지만 이렇게 될지는 당장 알 수 없다. 이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 7월 파이어폰을 출시했으나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함에 따라 파이어폰 가격을 199달러에서 99센트로 인하해 재도전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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