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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노키아-윈도폰 브랜드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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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통합 전략에 따른 조치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와 윈도폰 브랜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IT 매체 더버지는 입수한 내부 문건을 근거로 MS가 올 연말 쇼핑시즌부터 제품과 광고에 노키아와 윈도폰 브랜드를 더이상 쓰지 않을 방침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제품이나 광고에 윈도폰 로고 대신 윈도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브랜드 정책을 반영해 MS는 최근 출시한 루미아930 스마트폰의 광고에 윈도폰을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 HTC도 새로운 스마트폰 원 M8 모델을 발표하면서 윈도폰 대신 윈도를 언급했다.

또한 음성 인식기반 개인비서 코타나와 애플 시리를 비교한 광고에서도 MS는 윈도폰을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 이는 MS의 전략폰인 루미아530, 730, 830 등의 광고도 마찬가지다.

이번 윈도폰 브랜드 포기는 MS의 운영체제(OS) 통합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MS는 지난 7월 세 개로 별도 운영되는 윈도 운영체제(OS)를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라 내년부터 모든 윈도OS 개발 작업을 단일 팀이 총괄하며 데스크톱OS인 윈도를 비롯해 윈도폰, 윈도RT, 윈도 서버 등을 ’NT 코어’란 단일 코어 상에서 구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MS는 그동안 제각각 사용해왔던 윈도 관련 브랜드를 통합해 하나로 사용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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