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은행권 최초 TV커머스 서비스 출시

[이경은기자] 신한은행은 20일 은행권 최초로 IPTV의 주문형비디오(VOD)와 홈쇼핑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TV머니' 서비스를 출시했다.

TV머니는 고객이 TV를 시청하며 채널을 통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선불식 TV 전용 결제 서비스다.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IPTV의 각종 콘텐츠와 홈쇼핑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올레tv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바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셋톱박스에 현금카드를 꽂아 충전하거나 TV머니 전용계좌에 직접 이체하면 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올레tv에서 은행의 현금IC카드를 이용해 계좌조회·이체·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TV뱅크'(채널 785번) 서비스도 이달 중 출시한다. IPTV의 셋톱박스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지역별 맞춤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