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백신 프로그램 통해 재난정보 전파

[김국배기자]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정보 등 안전 관련 정보가 TV, 라디오를 넘어 개인용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과 업무 협약을 맺고 '개인사용자용 무료백신 V3 라이트'를 이용해 재난정보를 포함한 민방위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랩과 소방방재청은 사전 계획된 민방위 경보방송과 민방위 훈련 및 안전 정보 등 캠페인 위주의 정보를 지원한다. 향후 운영결과를 분석해 실시간 경보방송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이 제공하는 민방위 및 안전 정보는 '개인사용자용 무료백신 V3 라이트' 알림 창을 통해 볼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해당 내용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V3 라이트 알림 창을 이용해 안전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