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커피 얼음정수기 출시

[민혜정기자] 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와 캡슐커피머신을 접목한 커피얼음정수기'휘카페'를 공개했다. '휘카페' 하나로 얼음을 띄운 냉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2일 냉수, 온수, 얼음은 물론 커피까지 한번에 제공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청호나이스의 역삼투압 정수기 기술로 커피 향을 저해하는 물 속 칼슘, 마그네슘 등 경도 성분을 낮추고 잔류염소를 제거했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청호나이스는 이탈리아 커피 전문기업 '에스프레소 이탈리아'의 캡슐커피를 사용하면서도 캡슐커피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중 가격의 절반가량인 캡슐당 590원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휘카페의 월 렌탈료는 일반 정수기 수준인 5만3천900원으로 책정했다. 또 세척에 어려움이 있는 캡슐커피머신과 달리 자동세척기능을 제공해 커피머신을 쉽게 세척할 수 있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사장은 "'커피정수기 휘카페'를 통해 정수기 시장과 커피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