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가 '파워 맥 G4' 가격을 최고 20%까지 내리기로 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이 28일(현지 시간) 전했다.
애플은 초당 10억회 연산이 가능한 1GHz 파워맥 G4 가격을 1천699달러에서 1천499달러로 인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1990년대 후반 파워 맥을 출시한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다.
또 1.251GHz 제품은 2천499달러에서 1천999달러로 내리기로 했다. 애플 측은 이번에 출시된 신형 모델에 1㎓급 프로세서 1개나 1㎓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세서 2개가 탑재, 이전 제품보다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20인치 평면 디스플레이(FPD)를 1천299달러에 출시했으며, 23인치 제품도 3천499달러에서 1천999달러로 최고 43% 인하했다고 덧붙였다. 17인치 스튜디오 모델도 999달러에서 699달러로 내렸다.
이달 초 애플은 지난 12월 28일 마감된 회계연도 1분기에 800만 달러(주당 2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