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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란] 버라이즌-보잉 등 보안패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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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 보잉 등 주요 업체들이 '슬래머 웜'을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보안 패치를 설치했다고 블룸버그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번에 인터넷 대란을 초래한 슬래머 웜이 SQL서버 2000과 MSDE 2000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보낸다고 밝힌 바 있다. MS는 지난 해 7월 이를 해결할 보안패치를 배포했다.

이번에 이베이, 아마존, AOL 타임워너 등이 아무런 문제를 겪지 않은 것은 지난 2001년 7월 '코드레드'가 창궐한 뒤 보안패치를 인스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제2의 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은 이번 인터넷 대란으로 내부 시스템 일부가 느려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전화시스템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잉은 지난 주말 웜이 침투한 2천개 서버를 폐쇄했다. 이 회사는 현재 보안패치가 보잉의 시스템과 상호작용이 잘 되는 지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 생산이나 배송 지연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밥 요르겐센 대변인이 설명했다.

MS 최대 고객 중 하나인 포드자동차는 "웜이 활동하고 있다는 징후를 발견하긴 했지만,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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