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운대에 극강 공포체험 '호텔 다크둠' 열린다

해마다 여름이면 호러콘텐츠가 인기다. 갖가지 방법으로 등골 서늘한 재미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2014년 뜨거운 여름이 예고되는 가운데 일찌감치 호러를 앞세운 콘텐츠들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올 여름, 하루 유동인기 200만명이 넘는 해운대에 최고급 호텔에서 벌어지는 또 하나의 이색 볼거리가 있다.

종합 문화 콘텐츠 제공회사인 루덴스앤픽쳐스는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레저동 4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포 체험관 '호텔 다크둠(www.darkdoom.co.kr)'을 7월1일 문을 연다.

호텔 다크둠은 좀비 호텔을 주제로 한 공포 체험 콘텐츠다. 전시 체험관은 첨단3D 및 애니메트로닉스로 꾸며진다. 테마공원에서 볼 수 있는 귀신의 집을 도심형으로 만든 것이다. 이 체험관은 지난해 인사동에서 전시된 다크둠 '좀비어택'의 인기를 반영한 것이다.

주제는 '바다와 공포호텔 이야기(Tales of Sea and Horror Hotel)'다. 3D 환타지와 호러를 접목시킨 '3D 좀비 호러존', 헐리웃 스타일의 좀비 특수분장과 특수효과로 구현한 '리얼 좀비 호러존' 등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좀비 퍼레이드 및 야간 개장 이벤트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호텔 다크룸은 젊은 커플들에게는 최고의 여름 데이트 코스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해운대 해변에서 시원한 해수욕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게끔 스릴 만점 컨텐츠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티켓 가격은 대인 1만 5,000원, 소인 1만원이다. 커플 요금은 대인 2인 2만 5,000원, 대소 2인 2만원, 소인 2인 1만5,000원이다.

/생활경제팀 life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