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대표 황창규)는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과 벨기에, 대만에서도 더 빠르게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홍콩, 일본, 미국, 프랑스 등 기존 16개 국가에서 가능하던 LTE 로밍 서비스는 이번에 브라질과 대만, 벨기에를 추가해 총 19개국에서 제공된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Oi' 이동통신사와의 제휴를 맺고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하루 1만원으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도 브루나이, 모리셔스 등 총 10개국을 추가해 143개국까지 늘렸다.
KT 마케팅부문 로밍&협력담당 이병무 상무는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시즌에 맞춰 고객이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편리하게 세계 최고 수준의 KT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LTE 로밍 및 데이터로밍 무제한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며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로밍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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