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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부부, 베이 지역 학교에 1억2천만弗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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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단 통해 향후 5년간 시설 개선 등에 사용될 것

[원은영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Bay Area) 공립학교를 위해 1억2천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부금은 저커버그가 지난 2010년 설립한 교육재단을 통해 향후 5년간 베이 지역내 공립 학교의 시설 개선과 테크놀로지 교육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챈은 이와 관련해 실리콘밸리의 부촌인 팔로 알토(Palo Alto) 지역에는 미서부 최고 명문사립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를 포함해 우수한 교육구를 갖추고 있지만 베이 지역은 그렇지 못하다며, 주변 지역 사회의 아이들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저커버그는 4년전 교육재단을 설립할 당시에도 뉴지저주 뉴어크 지역의 공립학교에 1억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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