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업무용 클라우드 웹하드 서비스에서 웹(Web)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무 관련 대화를 할 수 있는 '웹하드 그룹'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웹하드 그룹 서비스는 업무 관계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외에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무 관계자에게 알려주는 알림 기능 ▲글·자료 수신확인 기능 ▲변경이력 조회 및 간편취합 등 업무특화 기능 ▲주고 받은 업무 커뮤니케이션 기록을 보고서로 쉽게 정리해 공유할 수 있는 레포트 기능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기존에 파일 공유를 위해 웹하드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업무 관계자와 공유했던 불편함을 없앴다고 강조했다. 웹하드 그룹 서비스 이용자가 사용자 아이디를 발급, 별도의 그룹을 설정해 협업 관계자에게 해당 아이디를 직접 부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아이디 공유에 따른 정보 보안에 대한 우려를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일 업로드나 다운로드 후 전화 등의 확인절차를 거치던 단계를 없애고, 사전에 설정된 그룹내 알림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대방과 파일 공유의 확인여부를 체크하고 웹이나 모바일 상에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돼 업무효율성을 한층 높였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또 설정된 그룹내의 모든 업무 이력이나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안전하게 기록해 보관할 수 있어, 기업내 중요업무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웹하드 그룹 서비스는 웹하드의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며, 기존 웹하드 이용고객 및 신규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웹하드 그룹서비스에 가입해 팀이나 협력사,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 협업 관계자를 메일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멤버로 초대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클라우드사업팀 김주영 팀장은 "웹하드 그룹서비스는 기존 웹하드 고유의 파일 협업 플랫폼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확장한 것"이라며 "유통·제조·서비스·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실시간 현장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소규모 기업에서는 그룹웨어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웹하드 서비스는 대용량의 업무자료 공유 및 전달, 관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난 2000년 웹 스토리지 서비스로 출시된 이후 언론사와 건설·건축·광고·디자인·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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