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시스템, 차세대 법무포털시스템 사업 수주

[김국배기자] LIG시스템은이 법무부 차세대 법무포털시스템(범무샘)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8억 원 규모로 8개월간 진행되며 ▲포털시스템 법무샘 재구축 ▲모바일시스템 구축 ▲노후장비교체 및 고도화 사업을 포함한다. 법무부는 사업 제안요청서를 통해 사업을 통한 행정비용 절감효과가 연간 약 16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세대 법무포털시스템은 법무부에서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 포털(EP)이다. LIG시스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업무 나열식 구성의 기존 사용자환경(UI)에서 벗어나 각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업무포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온나라시스템을 포함한 내·외부 정부시스템 약 24개와 연계해 모바일 시스템 구축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연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마련한다. SNS와 블로그 연동을 강화한 개방·공유·참여형 지식관리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LIG시스템 공공·금융사업본부 류성현 상무는 "이번 수주는 2013년 범죄예방시스템 성공적인 구축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법무 IC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