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컴(대표 이종만)은 자사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쇼핑몰 휴먼포유
에 새로운 판매방식을 도입해 월 3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26일
발표했다.
휴먼포유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은 안철수연구소의 'V3 2000', 엘엔아이
소프트의 '인가이드2000', 엔드리스레인의 '하얀시리즈' 등 10MB이하의 저
용량 소프트웨어 20여종이다.
이 제품들은 현재 휴먼포유의 전체 쇼핑몰 매출 가운데 40%를 차지하고 있
으며 전체 쇼핑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휴먼컴이 도입한 판매방식은 인터넷으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는 ESD
(Electronic Software Delivery).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이 방식은 소프트
웨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해 소프트웨어를 받을 수 있어 편
리하다.
특히 이 방식은 기존 소프트웨어와 달리 패키지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소
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먼포유는 빠르고 편리한 ESD 판매방식을 대용량 소프트웨어들에도 적용하
기 위해 제품의 주요 프로그램과 부수적인 프로그램을 분리해 주요 프로그
램만 인터넷으로 우선 다운로드하고 액세서리 등 부수 프로그램들은 CD에
담아 패키지로 배송하는 등 보다 편리한 판매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윤휘종기자 hwipara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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