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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당일 배송서비스 LA·뉴욕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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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익스프레스', 아마존 프라임·이베이 나우와 경쟁 가열되나

[원은영기자] 구글이 지난해 선보인 '쇼핑 익스프레스'가 샌프란시스코를 넘어 LA 서부와 맨해튼, 뉴욕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지금껏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지역에서만 가능했던 당일 배송 서비스가 LA 서부와 미 동부 중심지인 맨해튼과 뉴욕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쇼핑 익스프레스는 전자상거래 분야 후발주자로 나선 구글이 아마존, 이베이 등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내건 당일 배송 서비스. 해당 지역 거주자라면 안드로이드 및 iOS 앱이나 웹(google.com/express)을 통해 온라인으로 코스트코, 월그린, 스테이플스 등 지역 유통업체에서 구매한 물건을 구글 쇼핑 익스프레스를 통해 주문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이용 가격은 배송 한 건당 5달러며 구글 쇼핑 익스프레스 전용 차량을 통해 주문 3~5시간 후 배송된다.

구글은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서비스 가격인상이나 추가 수수료는 없으며 사용자는 각 매장별 포인트 또는 리워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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