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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업계 첫 카카오톡 증권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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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증권플러스 앱으로 주식 주문연동 서비스 계약 맺어

[이혜경기자] 키움증권이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해 주식 주문연동 서비스에 나선다.

키움증권은 29일 카카오톡 증권과 주식 주문연동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톡 앱 '증권 Plus for Kakao'(이하 증권플러스)를 통해 주식 주문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증권플러스를 통해 키움증권 서비스를 체험하고 모바일을 통한 주식거래가 가능하다.

증권플러스를 통해 내달 19일부터 투자 콘텐츠 등 정보제공 서비스가 오픈 예정이다. 6월 초부터는 증권플러스를 통해 주문을 낼 수 있다.

증권 플러스 제공업체 두나무의 송치형 대표는 "3천500만 카톡 유저들이 증권플러스를 통해 최신 주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거래하는 키움증권을 통해 쉽고 빠르게 모바일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플러스는 카카오 계정을 통해 실시간 종목 시세 및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는 카톡 기반 앱이다. 소셜기능을 도입해 카톡 친구들이 등록한 관심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키움증권과 거래 연동을 통해 주식 정보 확인, 주식 거래 등이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소셜 및 모바일을 십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투자자들은 증권플러스 앱을 통해 키움증권과 친구를 맺는 것만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투자정보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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