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PU 속도 빨라진 새 '맥북에어' 29일 출시

[원은영기자] 애플이 최신 하스웰 칩셋으로 업데이트된 새 맥북에어를 29일(이하 현지시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 소식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2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지난해 선보인 4세대 맥북에어 보다 CPU 속도가 개선된 새 모델을 내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애플이 이를 위해 각국 애플 스토어에 새 맥북에어를 대량 출하해 왔으며 내일 오전 매장 내 제품을 새 맥북에어에 초점을 맞추도록 재배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애플이 더 얇고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에어를 개발 중이란 보도가 이어졌지만 이는 연말께 선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내일 출시될 새 맥북에어는 11인치와 13인치로 기존 CPU 클럭수 1.3GHz에서 1.4GHz Core i5로 소폭 개선해 속도가 빨라지며 SSD 저장용량을 기존 128GB에서 한단계 더 올릴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모델명도 기존 13인치가 'MD760LL/A'에서 'MD760LL/B'로 바뀌게 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