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명株 급등…스마트전구 부상

[이경은기자] 스마트전구가 사물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조명주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유양디앤유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1천205원의 상한가에 거래 중이다. 우리조명지주는 12%대로 뛰고 있다. 인지디스플레와 루미마이크로는 각각 5%대, 4%대로 오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전구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전구에 통신 기능을 접목한 스마트전구가 사물인터넷 시대의 화두로 부상하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블루투스로 제어 가능한 '삼성 스마트 전구'를 최근 선보였다. 기존에 한 번에 하나의 전구만 제어하던 것에서 최대 64개 전구를 한 번에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스마트전구를 상용화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동 점등 기능이나 알람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