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케이티엔와 로컬 데이터 활용 협약

[정은미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전화번호부 서비스 업체 케이티엔과 제휴를 맺고 로컬 콘텐츠 품질 강화에 나선다.

다음은 전날 제주도 본사에서 케이티엔와 로컬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발표했다.

다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티엔의 장소 DB 및 콘텐츠 약 300만건을 확보해 통합 검색 결과와 다음 지도 등 자사의 PC·모바일 로컬 서비스에 신규 또는 수정을 적용한다.

케이티엔은 다음 지도 오픈 API를 제공받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이를 적용해 위치 정보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과 케이티엔은 장소 DB를 공동 개발하는 등 양질의 로컬 콘텐츠 구축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다음 배성준 본부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전국 각지의 최신 장소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신뢰도 높은 DB 보유업체인 케이티엔과 손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