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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장남 구광모 부장, 지주사 (주)LG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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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열사 구심점 '시너지팀'으로 이동···경영수업 본격화

[민혜정기자] 구본무 LG 회장의 장남 구광모 LG전자 부장이 지주사 (주)LG의 시너지팀으로 이동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구광모 부장은 가전사업을 맡고 있는 LG전자의 HA사업본부에서 지주사인 (주)LG 시너지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 부장은 1978년생으로 지난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 2009∼2012년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금융과 회계 업무를 담당한 뒤 지난해 귀국했다. 귀국 후 TV 사업을 맡고 있는 HE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선행상품 기획팀에서 근무했다.

지난 1월에는 LG전자의 가전 사업을 책임지는 HA사업본부 창원사업장으로 이동, 실무 경험을 쌓았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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