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행위, 18일 여객선 침몰 긴급 현안보고

[윤미숙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오는 18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안전행정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김태환 안전행정위원장과 안행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황영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은 16일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황 의원이 전했다.

황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사건의 발생 경위와 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현안보고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금요일(18일) 오전 10시 안행위에서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안행위는 17일로 예정했던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열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황 의원은 "안전행정부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충실하게 구조 및 대책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