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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중소업체와 '반값' 대형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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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엘티와 공동 기획…시중가 대비 55% 저렴

[장유미기자] 인터파크가 TV 전문 개발 제조업체인 디엘티와 제휴를 맺고, 공동 기획으로 제작한 대화면 PB 상품 '인터파크 아이-디스플레이(Interpark i-Display)'를 출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인터파크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 제조사와 상생 도모 및 유통 마진 최소화를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PB 상품이다. 50인치 LED 디스플레이로 1920X1080의 Full HD 해상도를 지원, 대형화면을 통해 고해상도 영상을 원본 그대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상하좌우 178도 이내에 컬러와 명암의 왜곡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 재생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컴포넌트와 컴포지트, HDMI, D-sub, USB 등 다양한 외부 단자를 갖춰 가정에서 사용 중인 TV 셋톱박스와 연결하면 간편하게 HDTV 시청이 가능하다. 전력 공급도 하면서 모바일 기기를 HD 해상도 TV와 연결할 수 있는 장치인 MHL(Mobile High Definition Link)도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점도 눈여겨 볼만한 특징 중 하나다.

가격은 대기업 브랜드 TV의 시중 판매가격과 비교해 약 5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명 고객에게는 49만9천원 특가 판매 및 고급 HDMI 케이블 무료 증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HDTV 셋톱박스, 무선 영상 어댑터, 무선 터치 키보드 등 주변 기기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사후 서비스는 전국 50여개의 디엘티 A/S망을 통해 1년 무상 및 5년 유상 수리를 보장하며, 구입 후 1개월 이내 품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다.

인터파크쇼핑 디지털사업부 이상목 PC팀장은 "올해에는 6월의 브라질 월드컵과 9월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행사가 연달아 개최됨에 따라 대형 고화질 TV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대형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게 됐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 제조사와 함께 양질의 디지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해 10월 디엘티와 공동 기획을 통해 27인치 Full HD LED 모니터 '인터파크 아이-모니터(Interpark i-Monitor)'를 선보인 바 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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