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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대세 RPG 거센 바람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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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되어라',' 다함께 던전왕' 등 거센 인기몰이

[이부연기자] 모바일 게임 시장에 역할수행게임(RPG) 바람이 불고 있다. 매출 순위 상위권 절반 이상이 RPG로 덮혔고, 이를 의식한 업체들이 수십종의 신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퍼즐 게임,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장르가 유행했다면 올해의 대세는 확실히 RPG다.

RPG 명가 게임빌이 지난 2월 출시된 '별이 되어라'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작이다. 누구나 쉽게 즐기는 모바일 RPG를 목표로 개발된 별이 되어라는 간편한 원터치 스킬, 자동 사냥 등 이용자 중심의 편의 시스템과 수호 기사, 아처, 사제 등 5종의 각기 다른 특성의 풍부한 클래스, 200여 종의 매력적인 캐릭터 등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별이 되어라는 출시 일주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와 매출 2위에 오르면서 흥행을 예고했고, 서비스 한달을 넘긴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5위 권 내에 안착해 게임빌의 또 하나의 성공작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별이되어라는 RPG 장르임에도 모바일게임 특성에 맞춰 스킬 이외의 버튼을 생략해 게임 피로도를 최대한 낮추는데 신경을 썼다. 상황에 따라 3가지의 스킬 버튼과 아이템 버튼을 선택해 누르는 형식으로 장시간 플레이해도 피로도가 높지 않다고 이용자들은 설명한다. 자동플레이도 지원해 RPG 초보 이용자도 부담 없이 쉽게 플레이 가능하다.

특히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콘텐츠는 '보스레이드'. 실시간으로 4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모드인 보스레이드는 친구와 함께 보스를 잡는 협력의 재미를 준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 할 수 있는 '친구 교류 시스템', '우정 포인트 교류', '채팅 시스템 등 소셜 콘텐츠도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다.

실제로 별이되어라는 실시간 채팅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파티원 모집 글과 게임 커뮤니티의 활발한 활동 등 게임 내∙외에서의 이용자들의 반응과 함께 높은 재방문 비율을 보이며 충성도가 상당히 높다.

이용자 리뷰에는 '세련된 그래픽과 스킬효과로 보는 재미가 있다', '기존의 모바일 턴제 RPG보다 색 다른 액션 연출이 일품',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스토리가 굉장히 신선한 게임', '4명의 친구와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는 레이드 플레이와 그를 통한 영웅 급 아이템을 획득했을 때의 희열이 주요 재미요소'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2월에 출시된 '다함께 던전왕'도 인기 몰이 중인 대표 RPG다. 20대와 30대 이용자가 60% 이상을 차지하는 다함께 던전왕은 역시 터치 방식의 조작법과 자동전투 시스템을 도입, 쉬운 RPG를 목표로 개발됐다.

다함께 던전왕의 가장 큰 특징은 각각의 모험지역이 발견, 미숙, 숙련, 정복 단계로 구분돼 있다는 점이다. 단계별 플레이 할 때마다 더 많은 경험치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던전을 발견했을 때 주는 즐거움이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계속해서 즐기 수 있게 하는 묘미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대 50명이 함께 보스를 물리치는 큰 스케일의 던전, 월드와 6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방대한 모험지역은 다함께 던전왕의 핵심 콘텐츠다. 캐릭터가 한 팀이 돼 펼치는 실시간 전투, 각기 다른 고유 특성을 지닌 생동감 넘치는 300여종의 소환수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지난 7일 다함께 던전왕에 이어 CJ E&M 넷마블이 출시한 '세븐나이츠'도 출시 초반 상당한 인기를 모으며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3D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쉽고 빠른 진행이 특징인 세븐나이츠는 턴제 방식의 RPG다. 아군과 적군이 각각 번갈아 가며 공격을 하는 턴제 RPG는 기존 RPG보다 좀 더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세븐나이츠는 진형 시스템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게임들에서는 캐릭터를 배치함에 있어 다소 자유롭지 못했다면 세븐나이츠의 진형 시스템을 사용하면 진형을 바꿔가면서 특정 역할 군의 자리를 늘리거나 줄여 보다 적절한 진형을 갖출 수 있다. 여기에 5가지의 영웅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팀의 구성과 진형을 만들수 있어 온라인 전략 게임을 즐기는 재미도 준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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