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게임즈 샨다와 소울워커 중국 퍼블리싱 계약

[이부연기자] 온라인 게임 개발사 라이언 게임즈(대표 윤성준)는 샨다게임즈(대표 전동해)와 자사가 개발하는 액션 다중역할수행게임(MORPG) 소울워커(Soul Worker)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소울워커의 중국 서비스 계약은 대만의 게임플라이어, 일본 NHN 플레이아츠에 이은 세 번째 해외시장 진출이다. 샨다 게임즈는 2001년 미르의 전설을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 아이온, 드래곤네스트 등 약70여종의 한국 온라인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기업이다.

특히 샨다 게임즈는 소울워커와 동일 장르(MORPG)로 중국에서 최대 동접자수가 70만 명을 기록했던 드래곤네스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윤성준 라이언 게임즈 대표는 "대만과 일본, 중국의 샨다 게임즈까지 각 권역별 최고의 퍼블리셔와 함께 하는 것은 소울워커의 게임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동해 샨다게임즈 대표는 "소울워커 특유의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그리고 기존 RPG와 차별화되는 신선한 게임성에 기대가 크다"면서 "샨다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 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