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가 성능과 메모리를 대폭 강화한 하이엔드급 x86서버 '프라임퀘스트(PRIMEQUEST) 2000'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프라임퀘스트 2000 시리즈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 v2군을 탑재한 제품"이라면서 "x86서버 수준의 경제적인 비용으로 유닉스 서버급의 가용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SAP 하나(HANA) 등의 인메모리 컴퓨팅과 정보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적합한 서버다. 최대 8개의 CPU와 12테라바이트(TB)의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자가복구 기능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 시스템 가동 중 운용 중단을 야기할 수 있는 에러를 자동으로 검출해 복구한다. 이와 함께 시스템 운용 중에 시스템 보드를 교환하고 분할할 수 있다.
이미 후지쯔의 프라임퀘스트는 모로코 통신사인 메디텔과 사우디아라비아 민간항공청, 브라질 통신사 바이보, 브라질 브라데스코 은행 등에 공급된 바 있다.
한국후지쯔 전략마케팅본부 총괄 이영환 전무는 "프라임퀘스트는 핵심업무의 가용성을 보장하는 제품"이라면서 "저렴한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으로 유닉스 서버와 견줄 수 있는 x86서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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