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판매한 아이폰 5대 중 1대는 아이폰5S인 것으로 드러났다.
IT매체 컬트오브맥은 트래픽 분석업체 믹스패널 자료를 인용, 애플 아이폰5S가 전체 아이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이른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믹스패널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5S는 3월3일 점유율이 19.31%로 아이폰 중 세번째지만 이런 증가세라면 머지않아 아이폰4S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작 아이폰5는 32.65%로 아이폰 중에선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잡스폰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아이폰4S(23.94%)가 이었다. 나온지 3년 된 아이폰4는 16.43%로 몇개월 전보다 크게 줄었다.

반면 보급형 모델 아이폰5C는 6.34%로 5위에 올랐다. 아이폰5C는 출시 당시 큰 인기를 끄는 듯 했으나 지난해 연말 쇼핑시즌이 끝나자 성장세가 낮아졌다. 당시 아이폰5S가 매주 0.5% 성장률을 보인데 반해 아이폰5C는 0.14%에 그쳤다.
신흥시장 소비자들이 아이폰5C보다 저렴한 아이폰4S를 찾아 기대만큼 팔리지 않았다.
믹스패널은 앞으로 신작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욱 높아져 아이폰5와 4S, 4 등 구형 모델 점유율이 빠르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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