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그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64세 일본계 미국인으로, 사토시 나카모토는 필명이 아닌 그의 실제 일본식 이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그의 자산이 약 4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로스앤젤레스 근교인 샌버나디노 소재의 단독주택에 거주하며 토요타 코롤라 차량을 운전하는 등 놀랄만큼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뉴스위크 담당 기자와 주로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한번은 그 기자가 주소를 추적해 신원 확인차 집을 방문하자 경찰을 부르기도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비트코인 개발에 일부 관여했음을 인정했지만 "현재 그 일에 개입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이젠 나와 어떤 관계도 없다"며 그 이상의 언급을 삼갔다.
1949년 일본에서 태어난 나카모토는 미국 이민 후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니크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이후 미군과 몇몇 기업에서 근무했으며 퇴직 후에는 취미생활로 모형열차를 만드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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