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정욱 전 한게임 대표가 설립한 넵튠이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의 첫 기부금 약정 업체가 됐다.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4일 경기도 판교 게임인재단에서 넵튠(대표 정욱)과 게임인들을 위한 '힘내라 게임인' 기부금 약정 협약식을 가졌다.
게임인재단에 첫 번째 기부금을 선사하게 된 넵튠은 3월 출시 예정인 전설의 터치헌터 매출액의 5%를 게임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게임인재단을 통해 '힘내라 게임인상', '나의 꿈', '게임인 장학금' 등 게임인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게임인을 위한 재단의 사업이 영속성을 가지고 가려면, 게임업계가 서로 돕는 선순환 구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이번 넵튠과의 기부 약정을 통해 게임인재단이 앞으로도 게임인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욱 넵튠 대표는 "응원하던 게임인재단의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게돼 기쁘다"며 "넵튠이 시작하는 이 첫 걸음이 기부의 선순환을 만드는 시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월 출시 예정인 넵튠의 전설의 터치헌터는 새로운 방식의 터치 조작만으로 전투와 수집의 쾌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신개념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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