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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서울시장 출마? 그런 농담도 나눈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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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 전면 부인

[이영은기자] 무소속 안철수(사진) 의원은 22일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윤여준 의장이 자신에게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건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말을 나눈 적도 없고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추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지방자치단체장에 나간다면 정당 활동을 못하지 않겠나. 그러면 새정치를 이루겠다는 목표도 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는)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윤 의장이 자신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권한 것은) 농담으로라도 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신당의 서울시장 후보 인재 영입과 관련해) 열심히 말씀을 나누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나라에 좋은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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