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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인기에 함박웃음 짓는 IT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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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캐논·네이버 등 천송이 효과 '톡톡'

[민혜정기자] "천송이 카메라는 어디 거예요?", "'별그대'에 나오는 스파클링 냉장고 좋아보이네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송이 끝나면 각 커뮤니티에 이같은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극중 전지현이 맡은 '천송이'가 사용하는 노트북, 카메라, 모바일 메신저 등이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것.

이처럼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전지현 효과에 IT기업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전지현이 '지펠' 냉장고 모델로 활동중인 삼성전자도 그중 하나. 삼성전자는 전지현을 지난해 1월 '지펠' 모델로 발탁했다. 또 '별에서 온 그대'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스파클링 냉장고'가 간접광고(PPL)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

극중 천송이는 '갤럭시노트3 블러쉬 핑크', '아티브 북9 라이트 라임 그린'을 사용한다. 화려한 의상을 즐겨 입는 천송이답게 자주 쓰는 IT기기의 색상 역시 알록달록해 눈길을 끈다.

전지현은 이미 삼성전자의 광고를 맡으며 지난 15년동안 찰떡궁합을 과시한 바 있다. 그는 1999년 테크노 춤을 추는 삼성전자 '마이젯'광고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삼성전자는 '전지현 효과'로 프린터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어서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지현은 2006년부터 3년간 삼성전자의 대표 휴대폰 브랜드였던 '애니콜' 모델로도 활동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지현씨를 모델로 기용한데에 내부적으로 흡족해하고 있다"며 "(에어컨의)김연아, 전지현 등 모델들과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미지가 맞아 떨어지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지난해 연말 공개한 '2013 소비자 행태조사'(MCR) 결과에 따르면 김연아는 '선호하는 광고모델' 1위, 전지현은 6위에 올랐다.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캐논과 네이버도 '전지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극중 천송이가 셀프촬영에 활용하는 카메라는 캐논의 'EOS 100D 화이트'. 지난해 11월 출시된 최경량 DSLR 카메라로 410g의 가벼운 무게와, 밝은 색상으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았던 제품이기도 하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관계자는 "전지현씨가 드라마에서 100D를 사용한 후 바로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전지현 카메라'가 올랐다"며 "천송이 카메라가 어떤 제품인지 문의하는 글도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역시 '별에서 온 그대'에서 스마트폰 메신저서비스 '라인'을 홍보하고 있다. 기존 드라마에선 간접광고 문제로 주인공이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문자 메시지를 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카카오, 네이버 등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드라마 PPL에 나서면서 드라마 주인공들도 카카오톡이나 라인으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가 해외로 수출되면 이를 즐기는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카카오가 '상속자들'에서, 네이버가 '별에서 온 그대' 에서 간접광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내 드라마에 라인을 PPL한 건 '별에서 온 그대'가 처음"이라며 "천송이가 애용하는 메신저이다보니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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