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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금융권에 웹해킹차단시스템 잇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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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보안상태 실시간 확인하는 부가 서비스 인기요소

[김국배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이 지난해 하반기 현대카드과 현대캐피탈, 신한생명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등 주요 금융기관에 웹해킹차단시스템 와플(WAPPLES)을 잇따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가 분석하는 성공요인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와플 매니지먼트 포털(WMP)' 서비스. WMP는 웹사이트의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와플의 부가 서비스다.

WMP는 인터넷에 연결돼 있는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디바이스 등을 통해 웹사이트의 보안 상태와 서비스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블랙리스트 IP를 추출해 정책 설정시 반영할 수 있다.

펜타시큐리티 조석일 부사장은 "모바일 디바이스 다양화와 웹 애플리케이션 비중 확대에 힘입어 웹 보안의 중요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입이 활발히 일어나는 금융권 서비스는 여타 분야에 비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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