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정보보호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포함한 정보보호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내년도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다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3회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록 차관을 비롯해 권은희 국회의원,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조규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 등 정보보호기업 최고경영자(CEO)과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규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창조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된 한 해"라며 "새해에는 기업들은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인재들은 정보보호시장으로 몰려드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보보안 산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산업인들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도 축사를 통해 "IT 강국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정보보호"라며 "이에 비해 현재 산업은 규모가 작고 낙후돼 있는데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더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니텍(대표 변준석)과 이니뎁, 미라지웍스(대표 남승우) 모바일 정보보호 솔루션 개발과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기업 부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이찬우 더존정보보호서비스 대표와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 이글루시큐리티 하승훈 연구소장, 파수닷컴 강봉호 본부장, 최철재 경동대학교 교수 등 5명이 수상했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은 "(창과 방패의) 영원한 레이스가 펼쳐치는 유일한 장르가 정보보호산업"이라며 "인터넷과 사이버 세상이 존재하는 한 우리의 영원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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